피가 끓는다는 표현을 쓰죠?
아이들의 열의는 대단합니다.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오늘의 수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는
만들 교구들도 살펴보는군요.
어떻게 만들건지 벌써 파악한 듯요^^
우리아이들은 정말 대단해요.
아일랜드에 대해서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손은 이미 할로윈 장식품 떼어내고 있고...
누가 그랬어요? 남자는 단순해서 한가지 밖에 모른다구?
옛날말에요...
인젠 달라졌어요.
제가 만나본 아이들 중 가장 예쁘게 말하는 이제 8살인 꼬마 아가씨!
오빠야 이거 어떻게 만드는건데? 오빠가 설명해 주면..
진짜? 하며 되묻는 그 차분하고 애교섞인 말은 가히 글로 담을 수 없나이다.
이런 아이라면 딸이 있어도 괜찮겠다.
만일 내딸이라면 품속에서 안 놓겠다. 생각할 만큼 귀염 귀염~
피구하다 공이 다리에 맞았다고 눈물을 흘리는 그애를 안고 위로하는데..
에구. 더 이상 쓰지 않겠습니다.
예쁘게 색칠도 하며..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장식품을 만듭니다.
에구! 무서워라. 깜놀!
나도 우리 오빠에겐 누이인데..
누이라는 트롯 노래처럼 귀여운 누이들...
평생 기억하고 싶은 시간들이기를..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만들고^^
이제는 몸도 마음도 활짝 펼수 있게 땀을 흘려 봅니다.
피구는 언제나 즐거워^^
던져 봐, 던져 봐!
에구! 형아의 자신감 넘치는 소리에 어디를 맞춰야 될지를 몰라 주춤거리는 중...
모든 경기에는 끝이 있다.. 2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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