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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중장년 아카데미입니다.(국제레크리에이션,광주레크레이션, 각종행사대행)

김재일 2022. 4. 29. 16:06

새로운 곳, 새로운 만남은 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오늘의 만남이 그랬습니다.

몇분을 제외하고는 다들 처음 보는 분들이었죠. 

어디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눈빛이 반짝거리네요.

특히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는 이 순간...

ㅎㅎ 답을 맞추기 보다는 안 속아보겠다는 마음이 더 간절한듯요.

불충하게도 소인이 사진, 증거를 많이 남기지 못해서...

첫날과 둘쨋날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용서하소서...

 첫날 첫수업 가죽공예였습니다.

차 키집을 만들었습니다.

너무 잘 만드셔서 순간 강사님이 가져오신 것이 아닌가 착각할 뻔 했습죠^^

두번째 수업에 앞서 레크레이션으로 먼저 마음을 열어보려합니다.

그 유명한 형님게임입니다.

헐~

김재일 대표께서 무릎을 꿇고 형님하고 외치셨습니다.

ㅎㅎ 눈깜박할새 일어나셨지만요^^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셨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아이쿠...형님 소리가 넘 재미있다나요^^

가위 바위 보 게임이죠.

진사람이 점점 다리를 옆으로 벌리는 게임입니다.

으악~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옵니다.

그만하시고 다른 수업들어 가셔야 말씀드려도 멈추기가 쉽지 않아서 

지각도 하셨답니다.

애들 키운지가 오래되서 애들한테 빨리 빨리 말 안듣는다고는 못하실듯요^^

꽃사지는 프랑스어인 코라사주에서 온 말이랍니다. 

코르사주는 몸에 꼭 맞는 옷의 허리부분 또는 그런 의복을 뜻하는데,

영어로 넘어가면서 코사지라 불리게 됐다네요. 

그리고 의미또한 변화해 여성이 가슴등에 다는 꽃다밣로 통용됩니다.

다들 예쁘게 만들어 보려 열심이십니다.,

바느질을 해본지가 하도 오래되서 쉽사리 진도가 나가지 못해요.

남자 선생님들도 군대서 바느질 해봤지 아이구 그때가 언젠데 매듭도 못 묶으시겠다고.

불평이 아닌 중얼거림^^

ㅎㅎ 속으로 종알거렸슴당.

저두 마찬가지구먼요. 요즘 누가 바느질 하나요 다들 세탁소아니면 쓰레기통속으로 보내지요^^

그래도 여중, 여고시절 배운솜씨 기억이 나는분들은 아니 손이 기억하는 분들은 예쁘게 맵시있게 만들어 가시네요.

 

작품들 보셨죠? 우와~

넘 예쁜 코사시를 가슴에 달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정말 예쁘죠?

 

담주엔 무엇을 만들게 하실까? 했는데...

영화관람이 있답니다.

 제목이 문폴이라는데 2012년 투모로우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 영화는 스토리 전개로 인한 몰입감보다는 

재난이 펼쳐지는 시각적 효과에 중점을 둔 재난영화랍니다.

아쉽지만, 간만에 영화를 보고 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