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몸과 마음, 웰리이빙 시간입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하늘에 달려있다라는 뜻인데...

그렇습니다. 인간의 생명은 하나님께 있지요.

누군들 일찍 가고 싶고, 누군들 오래 있고 싶지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땅에 오래 있기만 하면 어떻하나요.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살아야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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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티비에서 부흥강사로 유명하신 장경동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자식들 다 보내고 혼자만 오래살면 뭐하냐고요.

농담으로 아들이 엄마 저 할머니 누구야? 하고 물으니

어머니 대답 나도 몰러 엄마 시집오기 전부터 계속계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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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지만, 무조건의 장수가 장수는 아니라는 거죠.

건강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적당하게 시대의 흐름에 맞게 사는게 좋은 거라는거지요.

지금은 100세 시대랍니다.

100세까지 사는 세상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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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고음불가...

무슨 곡인지 모른다 할지라도...

마음을 열면, 귀를 기울이면..

삶이 들리고, 보이고...

반응이 나타나고 함께 웃고, 울었던 추억과 함께...

비록 되돌릴수는 없는 지난날이지만,

지금이라도 이제부터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듯요...

현재가 중요하고, 미래가 중요하죠^^

그리고 지금 내곁에 있는 이들이 소중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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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중 한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젊었을 땐 집사람을 함부로 대했대요.

화내고, 혼내고, 짜증내고...

그랬는데 지난 며칠간 할머니가 허리가 아퍼서 병원입원을 하고 돌아오시니..

180도 달라진 아버님...

할머님께 말씀하시는 목소리가 달라져 있었어요.

정이 듬뿍 담겨 있었죠.

나 바우처 다녀 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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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에서 말씀하시데요.

집사람이 병원가있는 동안...

많이 느꼈다고, 다른 사람 다 필요없다고...

집사람 없으니, 밥차려주는 사람, 빨래해주는 사람 없드라고...

ㅎㅎ 있을때 잘해!라는 노래 정말 잘 나왔죠^^

이제라도 아내가 귀하다는 걸 깨달으셨다니 정말 다행...

철이 드셨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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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나 아플때 약 사다주고,

물한그릇이라도 떠다 주는 사람은 내 곁에 있는 사람이죠.

내가 밤 늦게 집에 들어간다 해도, 집안을 환하게 밝히고 나를 기다리는 것는...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고, 기다릴 사람 하나 없다는 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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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고 싶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희망사항...

그러기 위해서는 내 몸을 건강하게 가꾸어야 해요.

바우처에서 11월 1일 야외로 나갑니다.

그런데 못가시는 분들이 계세요.

다리가 아파서 못 걸으니 못가신다네요. 슬픔....

놀러도 젊을때, 두발로 걸을 수 있을 때...

그런데 그때는 자식들 키우고 기반 닦느라 엄두도 못 냄...

마음이 저림...

이제라도 부지런히 구경도 다니시고, 운동도 하시고, 

맘껏 소리질러 노래도 부르시길...

그래서 혹시라도 가슴에 쌓여있는 한이 없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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